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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브로콜리·양배추, 대장암 예방 효과 2025-09-11

     

    브로콜리나 양배추 등의 채소가 대장암을 예방해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십자화과 채소의 대장암 예방 효과를 조사한 체계적 분석(systematic review) 연구 결과가 ‘BMC 소화기학 저널(BMC Gastroenterology)’에 실렸다.

     

    2022년 기준 대장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90만명이 넘는다. 대장암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흔한 암이자 암 관련 사망의 두 번째 원인으로, 매년 190만명이 새로이 진단된다.

     

    대장암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식단으로, 식이섬유의 섭취를 늘리고 붉은 육류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17개 문헌에서 63만9539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브로콜리나 양배추 등의 ‘십자화과 채소(cruciferous vegetables)’ 섭취가 대장암 예방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 결과 십자화과 채소 섭취는 대장암 위험을 20%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예방 효과는 하루 20g에서 40g 사이 범위에서 나타났으며, 하루 섭취량이 40g 이상인 경우 추가적인 이점은 없었다.

     

    또한 지역별로 대장암 예방 효과에 차이가 있었으며, 북미와 아시아에서는 십자화과 채소의 효과가 두드러졌던 반면 유럽이나 호주에서는 그 효과가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브로콜리, 양배추 등의 십자화과 채소가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기사 출처 : 메디컬투데이

    https://www.mdtoday.co.kr/news/view/106558402459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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